매년 1,500건의 어린이 암 진단이 스페인에서 이루어진다. 이 중 1,100건은 0~14세 미만의 어린이이고, 나머지는 14세 이상이다. 생존율은 80%를 넘으며, 목표는 100%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치료 후의 부작용과 항암 치료로 인해 병으로 인한 영향을 평생 동안 경험할 수 있다. 화학요법과 같은 치료로 인해 생식 능력이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30년 전부터 양성자 같이 전문병원에서 성인들에게만 가능했던 냉동보존 기술이 도입되었다. 현재 스페인의 Hospital Universitari i Politècnic La Fe에서는 어린이 암 환자의 미래 생식력을 보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135명의 소녀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래에 임신할 수 있도록 난소의 외피를 보존하고 있다.
이 기술은 실험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참가 가족에게 특별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단계와 환자 선택 프로토콜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한다. 진료 중 항암 치료의 가능성이 50% 이상인 경우에만 이 기술을 제공한다. 진료 선택에는 나이도 중요한 요소이다. 기본적으로 1.5~2세에서 진행하지만, 신생아부터 시행할 수도 있다. 나이에 따라 마취 위험이 높아진다. 이 기준에는 질병 예후와 “환자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추가된다.
어린이 산부인과 종양학 프로그램의 조사 결과 부모는 중요한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의사와 환자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16세 미만이어도 의사 결정에 성숙하다고 판단되어야 한다. 환자에게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한 후에야 본 프로세스를 알려야 한다.
냉동보존 기술은 임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암세포가 임신에 전달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직이 연구된다. 현재까지는 성과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완전한 보장은 할 수 없다. 일부 환자는 스스로 임신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특수한 경우에는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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