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나경원·오세훈 공천 `첫 결정`... 민주당, '1차경선지역 52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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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오세훈 공천 `첫 결정`... 민주당, '1차경선지역 52곳' 발표
  • 김성남 기자
  • 승인 2020.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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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4명의 지역구 공천 결정 / 민주당 공천 신청자 면접 마무리 / 수도권 경선 지역 52곳 발표 / 한국당 통합준비위원회 측 요구를 받아 18일 오전까지연장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15일 회의를 열어 2차 경선지역 16일 발표
/서울1TV.
나경원 의원(사진 왼쪽)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서울1TV.

[신한일보=김성남 기자] 자유한국당은 간판급 인사인 나경원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4명의 지역구 공천을 결정하고 '선수 명단' 확정에 들어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를 마무리하고, 수도권 23곳을 포함한 1차 경선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여야는 총선 후보자 자리를 둘러싼 당내 경선 레이스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13일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면접을 진행하던 도중 브리핑을 통해 단수공천 신청자 4명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동작을),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 오세훈 전 시장(광진을), 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동대문갑)이 대상이다.

김 위원장은 "용산과 파주갑 지역은 후보들이 9명에서 10명으로 너무 많아 후보를 4~5인으로 줄여서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공천 신청 역시 통합준비위원회 측 요구를 받아 18일 오전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1차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수도권 23곳을 비롯해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울산·경남 10곳, 제주 3곳이 포함됐다.

공천관리위원회 또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비교적 검토가 용이한 곳, 경쟁이 이미 치열해 빠른 시간 안에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곳, 취약지역을 우선 선정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다시 회의를 열어 2차 경선지역을 선정하고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발표로 청와대 출신 인사 상당수의 경선이 결정됐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경기 성남 중원에서 조신 전 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장과 경쟁한다.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북 익산을에서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과,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과 맞붙는다. 

이어 인천 미추홀을에선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우섭 전 미추홀구청장이 경선에 나선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 정밀심사를 통과해 울산 남구갑에서 심규명 변호사와 경선을 치른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성낙현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과 경쟁하게 됐다. 

이 가운데 현역의원 지역구는 서울 성북갑, 영등포을, 경기 파주갑 등 총 21곳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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