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능형 횡단보도”시범 설치... '스마트시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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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능형 횡단보도”시범 설치... '스마트시티 선도'
  • 이승민 수습기자
  • 승인 2019.12.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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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보행시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자 지킴이 횡단보도용
등대길(燈大路, Big Lighted Zebra Crossing) 서비스 제공
지능형 횡단보도 시연./경북도
지능형 횡단보도 시연./경북도

[신한일보=이승민 수습기자] 경상북도는 야간보행 및 악천후 시 학교주변 등에서 도로횡단 중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시범설치 했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 데는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보다 쉽게 확인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서다.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 교통신호 등 변화를 실시간 인식하여 횡단보도 표지판과 바닥조명이 자동점멸과 점등되어 사전 경고하는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보행 사망사고는 아직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 10명 중 1명만 보행자에게 양보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능형 횡단보도 시연./경북도
지능형 횡단보도 시연./경북도

교통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들을 보면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를 보면 무조건 멈추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을 제27조 1항을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교차로 우회전 차량 포함)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 정지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아서 큰 문제이다.

경북도 관계자는“주야간 또는 악천후시 안전하면서도 시인성(視認性) 향상된 보행 환경을 제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한 더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능형 횡단보도와 같이 ICT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범사업을 적극발굴하고 지원해 연구개발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횡단보도의 바닥조명의 도로매설과 배면발광 정지선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으며 경북 구미 옥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1개소에 시범설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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