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틴 출신 신인 걸그룹 '희나피아'... 눈물 닦고 다시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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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출신 신인 걸그룹 '희나피아'... 눈물 닦고 다시 꾸는 꿈
  • 김성남 기자
  • 승인 2019.1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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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데뷔한 신인 걸그룹 희나피아 / 멤버 4인은 올해 5월 해체한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 새롭게 바다와 함께 희나피아라는 새 옷을 입고 출발 / 타이틀곡 '드립'을 통해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서울1TV.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한 희나피아(HINAPIA)./서울1TV.

[신한일보=김성남 기자] 4일 희나피아(HINAPIA)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지만 사연이 많은 팀이다.

민경, 예빈, 경원, 은우 등 멤버 4명이 올해 5월 해체한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이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첫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을 내고 데뷔한 프리스틴은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멤버가 대거 속한 팀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두 번째 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을 선보인 뒤 '완전체' 활동이 멈췄고, 끝내 해체 수순을 밟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프리스틴 해체 이후 경원, 은우, 예빈, 민경은 신생 기획사 알슬빛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기고 새롭게 인연을 맺은 바다와 함께 재도약을 준비해왔다.

희나피아라는 새 옷을 입은 이들은 4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희나피아의 데뷔 싱글 '뉴 스타트'(NEW START)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만큼, 더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민경은 "(프리스틴 해체 후)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마음이 맞는 멤버들과 함께였기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새로운 걸 향해 달려 나갈 땐 앞만 보는 스타일이다. 멤버들과 서로 의지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팀명 희나피아에 대해선 "'하이 뉴 어메이징 유토피아'(Hi New Amazing Utopia)의 약자"라면서 "새로운 이상향을 찾아 떠난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예빈은 "희나피아 준비를 시작한 건 7월쯤"이라며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정신없이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경원은 꽉 찬 취재석을 바라보며 "다시 준비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는데 기자님들 앞에 있으니 실감이 난다"고 했다.

예빈은 나머지 프리스틴 출신 멤버들에 관해 묻자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면서 "데뷔를 축하한다고 해줬고, 곡도 좋다고 해줬다"고 답했다. 

은우는 재데뷔 소감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가수라는 꿈이 간절했기에 다시 모이게 됐다"며 "저희를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다시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날 K팝 팬들에게 처음 인사를 한다는 멤버인 바다는 오디션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민경은 "저희 넷이 뜻을 모은 상태에서 바다가 오디션을 통해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의 막내이기도 한 바다는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부탁드린다"고 수줍게 인사했다.

이어 "언니들이 군기는 잡지 않는다. 방송이 처음이라 모르는 점도 많고 미숙한 점도 많은데 언니들이 조언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이에 나머지 멤버들은 "바다는 사랑둥이 멤버"라고 입을 모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희나피아의 데뷔 싱글 '뉴 스타트'는 하루 전 공개됐다.

싱글의 타이틀곡인 '드립'(DRIP)은 전자 음악 요소를 가미한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희나피아의 당찬 각오가 담겼다.

은우는 "에스닉한 음악에 팝적인 요소를 가미한 노래"라며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희나피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된 타이틀곡 '드립'을 통해 '세련된 걸크러쉬'를 지향하는 걸그룹인 희나피아는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민경은 "프리스틴 때 콘셉트와는 달라진,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트렌디하고 멋있는, 걸크러시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희나피아 언니들', '퀸 희나피아' 등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소망했다.

경원은 "오랜 공백기를 지나 다시 돌아왔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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