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진입않고 경계권 환승센터서 회차…수도권 달리는 2층 전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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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진입않고 경계권 환승센터서 회차…수도권 달리는 2층 전기버스
  • 김성남 기자
  • 승인 2019.10.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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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에 대심도 지하도로 / 수도권 달리는 2층 전기버스 / M버스 운행노선 확대 / 서울 도심 진입않고 경계권 환승센터서 회차 / 광역버스 대폭 확대 고속 BTX도 도입
/서울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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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일보=김성남 기자] 31일 정부가 수도권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자 주요 간선도로에 대심도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M버스 등 수도권 광역급행버스는 서울 도심까지 들어오기보다는 적절한 환승지점을 정해 승객을 내리고 회차하게 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31일 제시한 광역교통 도로대책의 핵심은 주요 간선도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심도(大深度; 지표 기준 40m이상 깊이의 공간) 지하도로 신설 방안이다.

수도권 동서횡단축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자유로, 부산·울산권의 사상∼해운대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이 적극 검토된다.

부산의 경우 이미 사상∼해운대 구간에 대해선 이미 민자적격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동서횡단축 지하도로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서울의 경우 동서횡단축의 경우 강변북로는 수변공간이 넓지 않아 올림픽대로에 지하도로가 신설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서울에 대심도 지하도로가 설치되면 지하부는 자동차 주행도로로, 지상부는 간선급행버스(BRT)나 중앙버스차로 등 대중교통차로로 활용된다.

하지만 서울은 이미 지하도로 공사가 진행 중인 서부간선도로에서 공사 때문에 극심한 정체가 벌어지고 있어 가뜩이나 한낮에도 정체가 심한 이들 간선도로의 정체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연구 단계인 만큼 공사로 인한 정체를 피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1순환고속도로 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서창∼김포, 판교∼퇴계원 등 2곳의 상습정체구간에도 지하도로를 뚫어 복층화한다.

이어 제2순환고속도로의 경우 공사를 서둘러 2026년까지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대광위는 M버스 운행지역을 수도권에서 지방 대도시권까지 확대하는 등 운행노선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정류장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M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M버스 예약제를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

남양주 왕숙과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에 전용차로와 우선신호체계를 적용하는 등 지하철 시스템을 갖춘 S-BRT를 구축한다.

S-BRT는 교차로 무정차 운행이 가능하고 지하철처럼 사전에 요금을 징수하는 정류장 등을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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