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눈] 광주 광산구의회 ‘호주 시드니 연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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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눈] 광주 광산구의회 ‘호주 시드니 연수’ 취소
  • 박철성 대기자
  • 승인 2019.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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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단독보도, 『광주 광산구의회 해외 혈세 여행...』이후 『호주 시드니 연수』 돌연 취소!
◈광산구의회 배홍석 의장, “연수비용 4,093만660원 전액 반납, 위약금도 의원 개개인이 부담”

[신한일보=박철성 대기자] 지난 10일, 본지의 “『연수』인가? 『해외 혈세 여행』인가? 광주 광산구의회 호주연수 일정, 단독입수! 상당 부분, 관광객 여행상품과 동일...” 제하의 단독보도 이후 광주시 광산구의회가 호주연수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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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계획했던 호주 연수를 취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연수단은 구의원 11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4명으로 꾸려졌다.

구의회는 광산구가 올해부터 시드니 한인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를 출장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광산구의회 전경.
▲광산구의회 전경.

하지만 광주 북구의회와 서구의회가 '거짓 연수'와 '꼼수 해외연수'로 공분을 사고, 정의당 광주시당 등도 광산구의회에 "'외유성·혈세 낭비' 호주 연수를 숙고하라"고 촉구하는 등 국외연수를 바라보는 여론이 악화했다. 그러자 광산구의회는 이날 회의 끝에 연수 취소를 결정했다.

모 언론은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은 "내실 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다"면서 "국내에서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데 더 힘쓰겠다."라고 인용 보도했다.

또 배 의장은 "연수비용 4,093만660원 전액을 반납하고, 위약금도 의원 개개인이 부담할 것"이라고 보도됐다.

호주 = 박철성 대기자<리서치센터 국장ㆍ칼럼니스트> 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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