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호주는 지금]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 결승전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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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호주는 지금]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 결승전 열기로 후끈
  • 박철성 대기자
  • 승인 2019.10.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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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사우스 시드니 레비토스 vs 100년 역사, 단 3번 우승... 캔버라 레이더스
◈이변의 연속, 호주ㆍ영국 도박사 초미의 관심!
▲시드니는 지금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 결승전 열기로 뜨겁다. 온통 축제 분위기다. 써머타임 실시로 시간의 늦춰졌지만 홈페이지에는 예전의 시간이 노출되고 있다. 호주 내셔널 리그 홈페이지 캡쳐.
▲시드니는 지금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 결승전 열기로 뜨겁다. 온통 축제 분위기다. 써머타임 실시로 시간의 늦춰졌지만 홈페이지에는 예전의 시간이 노출되고 있다. 호주 내셔널 리그 홈페이지 캡쳐.

[신한일보=박철성 대기자] 대한민국이 지금 보수 진영의 광화문 집회와 대립하는 서초동 집회로 어지럽지만, 이곳 호주는 스포츠 내셔널 럭비 리그(NRLㆍNational Rugby League) 결승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럭비는 호주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6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호주인들 통념이 깨진다. 모두 하나 된다.

호주 럭비는 3월 초에 개막한다. 팀당 정규시즌 24경기를 소화한다. 9월부터는 플레이오프에 돌입, 10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오는 7일 노동절, 연휴를 맞은 호주 시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가 열리는 ANZ 스타디움 (ANZ Stadium)을 찾았다. 저마다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갖추고 거리를 행진하는 등 벌써 축제 분위기다.

ANZ 스타디움은 호주 시드니에 있는 다목적경기장. 1999년에 개장했다. 수용인원 8만 3,500명 규모, 2000년 하계 올림픽경기를 치렀던 곳이다.

호주 럭비 팬들은 비행기로 5시간 거리인 서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이곳 시드니로 날아왔다. 지금 호주 럭비 국내외 팬들은 『럭비 축제』에 빠졌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 손을 잡을까.

이번 결승전은 통산 21번의 우승컵을 거머쥔 전통의 강호 사우스 시드니 레비토스(South Sydney Rabbithos)와 100년이 넘는 긴 역사 동안 단 3번의 우승만을 차지한 캔버라 레이더스(Canberra Raiders)의 대결.

이번 결승전은 호주 현지뿐만 아니라 영국도 박사들까지 관심이 집중돼 있다..

호주 공식 도박 사이트인 시드니 탭 베즐 버리건 TAB (Basil Berrigan)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약체로 지목됐던 캔버라 레이더스가 예상을 깨고 결승에 진줄 했고, 16강과 8강, 4강을 지나면서 도박사들의 예상이 빗나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을 관심 집중이유로 꼽았다.

한편, 경기장 주변엔 교통 혼잡이 예고됐다. 뉴 사우스 웨일스 경찰청은 교통경찰 배치 및 만약의 사고에 대비한 구급 차량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캔버라 레이더스와 사우스 시드니 레비토스의 결승전을 끝으로 올해 호주 내셔널 럭비 리그는 휴식에 들어간다.

호주 시드니 = 박철성 대기자<리서치센터 국장ㆍ칼럼니스트>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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