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북한 월드컵 예선전 내달 15일 평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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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남북한 월드컵 예선전 내달 15일 평양 개최"
  • 이형탁 대기자
  • 승인 2019.09.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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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 설치된 로고./로이터/VOA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 설치된 로고./로이터/VOA

[신한일보=이형탁 대기자] 국제축구연맹(FIFA)는 19일(현지시각)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당초 예정대로 평양에서 열릴 것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FIFA 대변인은 이날 "한국과 북한 간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경기가 10월 15일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북한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에 속해 있다.

북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예선전 홈 경기 일정을 전달하면서, 한국과의 경기를 10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치르겠다고 통보했다.

한국은 내년 6월4일 인천에서 북한과의 홈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된다면, 평양에서 남북 간에 월드컵 예선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과 북한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모두 맞붙었지만 북한이 홈 경기를 원하지 않아 두 차례 경기 모두 평양이 아닌 제3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한편, 북한은 평양에서 열릴 남북 간의 예선경기가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정보도 우리 정부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의 이상민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북한이 평양 경기와 관련해 아무런 답이 없어 공문을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를 통해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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