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 주도' 조슈아 웡, 석방후 독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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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주도' 조슈아 웡, 석방후 독일행
  • 이재연 수습기자
  • 승인 2019.09.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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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반중국 시위를 주도해온 조슈아 웡이 9일 경찰에서 풀려난 후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VOA
홍콩의 반중국 시위를 주도해온 조슈아 웡이 9일 경찰에서 풀려난 후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VOA

[신한일보=이재연 수습기자] 홍콩의 반중국 시위를 주도해온 조슈아 웡이 체포됐다 풀려나 9일 독일로 출발했다.

조슈아 웡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콩 경찰이 자신을 24시간 구금한 것은 불필요했다"며 "경찰이 진작 풀어줬어야 했다"고 VOA가 보도했다.

이후 "조슈아 웡은 곧바로 독일 베를린으로 향하는 비행기 탑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을 옹호하고 홍콩 경찰에 대한 무기 판매와 수출 중단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슈아 웡은 8일 "홍콩 경찰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체포됐으나, 법원은 보석 조건 서류에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석방을 명했다.

홍콩 도심인 센트럴의 차터가든 공원에는 이날 시민 수만 명이 모여 행정장관 직선제 등 ‘5대 요구사항’ 전면 수용을 당국에 촉구했다.

시위대는 미 총영사관에 도착한 뒤, 미 의회에서 논의 중인 ‘홍콩 인권민주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바란다는 청원서를 전달했다.

한편 중국은 홍콩을 중국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또다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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