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함 없다"...장대호, 얼굴 공개에도 반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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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함 없다"...장대호, 얼굴 공개에도 반성 없었다
  • 김성남 기자
  • 승인 2019.08.2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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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
왜 말을 못하게 하냐?...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
장대호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 왜 말을 못하게 하느냐"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서울1TV
장대호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 왜 말을 못하게 하느냐"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서울1TV

[신한일보=김성남 기자] 경찰이 '한강 훼손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됐다.

취재진 앞에 선 장대호는 피해자 유족들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고 반성도 안 한다며 막말을 또 쏟아냈다.

'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 39살 장대호는 신상 공개 결정에 따라 모자도, 마스크도 없이 취재진 앞에 섰지만 뉘우치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장대호는 취재진 앞에서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족들한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미안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장대호는 또 "제가 유치장에서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잠깐만요. 왜 말을 못 하게 하냐"며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장대호는 범행 당시의 모텔 CCTV 영상을 삭제한 뒤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에겐 기기가 낡은 탓이라며 거짓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상 공개 이후 첫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자수하게 된 배경 등을 거듭 추궁했다.

남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안내실에서 당직 근무를 할 때 자수하러 온 장대호를 다른 경찰서로 보낸 경찰관은 대기발령 조처돼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주말에만 운영하던 총경급 상황관리관 근무를 평일 야간까지 확대하는 등 당직 체계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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