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부-야권'... "권력이양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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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부-야권'... "권력이양협정" 서명
  • 조한이 특파원
  • 승인 2019.08.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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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과도군사위원회 측과 야권 연대 측이 17일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만나 권력을 분점하고 이양하는 제헌 선언에 공식 서명했다./로이터/VOA

[신한일보=조한이 특파원] 아프리카 수단의 군부와 야권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역사적인 권력 이양 협정에 서명했다.

VOA에 따르면 "수단 과도군사위원회 측과 야권 연대 측은 이날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만나 권력을 분점하고 이양하는 제헌 선언에 공식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의에 따라 야권과 군부가 함께 구성한 주권위원회가 앞으로 3년간 수단을 과도 통치하게 되며, 이후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권위원회는 곧 과도내각을 이끌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수단에선 지난 12월 치솟는 기름 가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반정부, 반독재 시위로 확산하면서 지난 4월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30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이어 정권을 잡은 군부에 반대하는 민주화 시위가 벌어져 유혈 충돌이 발생했으며 수단 군부와 야권은 지난달, 과도 정부를 이끌 주권위원회를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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