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 회동 제안 거부"... '홍콩은 중국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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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 회동 제안 거부"... '홍콩은 중국의 내정'
  • 이황길 기자
  • 승인 2019.08.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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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무력 대신 엄격한 법 집행으로 사태 해결" 지시
15일 홍콩과 다리로 연결된 중국 선전만 선전 스포츠센터에 군인들이 모여있다./로이터/VOA

[신한일보=이황길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해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만날 의사를 표시했지만 중국이 이를 거부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홍콩은 중국의 내정"이라며,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이 홍콩 문제와 관련해 내정 간섭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진핑 주석은 "무력을 동원하는 대신 엄격한 법 집행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트위터에 시진핑 주석이 시위대와 직접 만나 홍콩 내 시위사태를 끝낼 수 있다는데 대해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다.

그러면서 미-중 고위 통상 당국자들이 전화 통화한 사실을 전하고, 9월로 예정됐던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일부 12월로 미룬 것이 중국 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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