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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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 경북도,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 이형탁 발행인
  • 승인 2019.08.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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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등 1,000명 광복의 의미 되새겨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경상북도.2019.8.15

[신한일보=이형탁 발행인] 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경축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96세, 의성군, 애족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행사에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도민들을 대표하여 도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앞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을 했다./경상북도.2019.8.15

이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이어가고자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해 제막했다.

이날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이어가고자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 제막식에도 참석해 제막했다./경상북도.2019.8.15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사에서 “먼저 100년 전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났던 조국 독립을 향한 염원이 마침내 광복의 환희와 대한민국 수립이 이어졌다”며, "조국 독립의 그날까지 모든 것을 바쳐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의 높은 뜻을 기리며, 독립육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우리 경상북도는 항일의 중심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며, "국가공훈록에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 14.4%에 해당하는 2,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인데, 17개시도 중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구국의 향도 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219명의 영덕, 172명의 의성, 114명의 청송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일본은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제외시킴에 따라 수출의전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상북도가 있었다.”고 말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무역과 다자간 협력을 통해 함께 번영해 왔던 국제질서가 보호무역과 각자도생으로 퇴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일본을 이기는 길은 우리의 힘을 길러야 한다. 지금의 힘은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500년 전 손무의 손자병법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앞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6개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경북 소재부품 종합기술지원단”을 다음 주에 발족시켜 더욱 강력하게 추진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선조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후손들에게 더욱 강건하고 위대한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 주자"며,  “애국가가 주는 감동이 더욱 새로운 오늘”이라며, 가슴 벅찬 애국가로 경축사를 마치겠다."고 말한 뒤 행사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애국가를 합창하며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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