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 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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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 상' 제막식
  • 조병문 기자
  • 승인 2019.08.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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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일보=조병문 기자]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 오후 7시에 '이천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 상' 제막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이천시민 및 제 단체,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공연, 본행사, 축하 공연, 제막식, 대동 놀이로 진행됐다.

조형물은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 및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으로 구성된다.

위안부 기림일인 14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 상' 제막식을 개최 했다./이천시청.

그동안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2일 출범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홍보 및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격주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모금에서는 노동·여성·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무려 551명의 시민 성금으로 목표액(4천800만원)을 훨씬 초과한 5천800만원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1992년 용기 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이며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

강연희 추진위원회 대표는 "일본은 위안부 피해 등 역사를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으면서 일본은 요즘 수출 규제로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런 때 이천시민들과 단체들의 성금 참여, 이천시의 적극적인 후원, 그리고 시의회의 조례제정 등 이천이 하나 돼 만든 소녀상은 대단한 의미를 가진 또 다른 독립운동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현재 경기도 내 20개 지자체에 모두 28개가 설치돼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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