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하지’시작… 전 세계 200만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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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성지순례 ‘하지’시작… 전 세계 200만 명 참여
  • 이황길 기자
  • 승인 2019.08.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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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이슬람교의 최대 종교행사인 ‘하지(Hajj)’를 맞아200여만 명의 이슬람교도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았다./AP/VOA

[신한일보=이황길 기자] 이슬람교의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 ‘하지(Hajj)’를 맞아 전 세계 200만 명이 넘는 이슬람교도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다.

5일동안 이어지는 하지 성지순례는 9일(현지시각) 순례객들이 메카 대사원 중앙에 위치한 구조물인 ‘카바’를 도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11일에는 순례객들이 악마를 상징하는 벽에 7개의 자갈을 던지는 의식이 진행됐다.

올해 돌 던지기 의식을 치를 때는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수만 명의 관리자들이 투입됐다. 지난 2015년에는 이 의식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 2천300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또한, 성지순례 사흘째인 11일부터는 희생제라는 뜻의 ‘이드 알아드하’가 시작되며, 이슬람 최대 명절로 전 세계 무슬림은 성지순례 종료를 축하하며 양이나 낙타를 잡아 이웃과 나누거나 자선을 베푼다.

이슬람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메카를 순례하는 것은 무슬림이 행해야 할 성스러운 5가지 기둥 즉 의무 가운데 하나로, 일생에 한 번은 성지 순례를 할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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