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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늦은 최저임금 과속 브레이크…소주성 실패 인정해야"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신한일보=편집국] 자유한국당이 13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뒤늦은 최저임금 과속 브레이크, 소득주도성장 실패부터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인상된 8590원으로 결정됐다. 동결로도 부족한데 청와대는 '아쉽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속도조절'이라며 환영한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 2년간 29.1%나 오른 최저임금 과속만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 소득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일자리마저 줄어들었다"며 "이제 와서 속도조절 한들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참담한 상황을 모르는 것 같은 여당과 청와대의 발언에 앞이 더 깜깜할 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서민에게 독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인식과 함께 상인적 현실감각을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는 문제인식도 이념 편향으로 치우쳐 있고 정책수단 역시 현실감각이 결여됐다"며 "때로는 걸어온 길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하루빨리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화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주 52시간 근무제, 탈원전, 4대강 보 철거 등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 사고할 줄 아는 사람은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고 했다. 청와대가 소득주도성장 실험 실패에서 부디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란다"며 "최저임금 과속에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 단순히 내년 총선 대비용 눈속임은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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