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 방송/연예
양현석, 양민석 몰락?... “YG 모든 직책서 동반 사퇴”- 향후 조사과정에서 모든 진실 밝혀질 것
지난 14일 오후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동생 양민석(46) 대표이사와 함께 동반 사퇴했다. /유튜브캡쳐.
◈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도 동반 사퇴

◈ 소속 연예인들의 약물 파동... '비아이' 마약 관련 은폐 의혹도 제기

◈ 버닝썬 사태 성매매 알선 혐의 조사 받아... 본인 성 접대 의혹 제기

[신한일보=김성남 기자]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동생 양민석(46) 대표이사와 함께 동반 사퇴했다.

양현석은 버닝썬 사태에 휘말리면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자신도 성접대 의혹을 받으면서 소속 연예인들이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14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YG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며, “오늘(14일)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 놓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진 글에서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 하지만, 더는 힘들 것 같다”며, “향후 조사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 역시 2시간 뒤인 오후 6시쯤 사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재선임 석 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현석 총괄님과 저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에 그동안의 온갖 억측들을 묵묵히 견디며 음악 활동과 경영에 몰입하고 있었다. 하지만 견디는 것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며, “제 결정이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양현석은 또,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 관련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기자들에게 '비아이 마약 의혹은 물론 YG 외압과 경찰 유착 여부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히면서, 필요하면 양현석을 조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 놨다.

1996년 설립된 YG엔터테인먼트는 SM, JYP와 함께 3대 기획사로 불리며 승승장구 했지만 빅뱅 지드래곤, 탑, 트애니원 박봄이 수년 전 약물 사용으로 질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코카인 투약으로 기소된 래퍼 겸 작곡가 쿠시가 징역형을 선고 받는 등 끊임없는 약물 파동에 휘말렸다.

또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태에 휘말리면서 해외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양현석 자신도 성 접대 의혹을 받고 있다.

김성남 기자  vkm3000@naver.com

<저작권자 © 신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