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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한국인 여성 실종자 시신 1구 인양"
동유럽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서 잠수부가 동원된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됐다. /AP.

[신한일보=이만석 기자] 동유럽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열흘째인 8일 실종된 한국인 20대 여성시신 1구를 추가 인양했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 정부 신속대응팀은 “8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 경찰 경비정이 다뉴브강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20대 한국여성 시신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당국은 "침몰 유람선 인양작업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하기 위해 허블레아니호의 선체를 22mm 와이어 묶음 4가닥으로 결속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속 작업이 끝나대로 대형 크레인에 연결해 선체를 들어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체인양작업은 무거운 선체를 균형을 잡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으로 결속작업이 완료되면 다뉴브강 교량 2개를 통과해 침몰 지점 근처에 대기 중인 크레인이 선체 인양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와이어 결속작업은 유도파이프, 유도와이어, 연결고리, 본 와이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지며, 선체를 시작부터 굵은 쇠줄로 선체를 감쌀 수 없기 때문에 잠수부들이 유도파이프를 선체 아래로 통과 시키고 점차 굵은 와이어를 연결하게 된다.

헝가리 경찰 대테러센터 공보실장도 8일 수색작전지휘본부 브리핑에서 “인양의 가장 어려운 부분이 와이어를 적절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헝가리 당국은 “와이어 결속을 끝내고 마지막 단계인 본 와이어 연결만 남겨두고 선체 내부가 인양 시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체 외관을 막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양 시기가 결정되면 와이어를 크레인에 연결하는 작업이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신속대응팀은 "선체를 끌어 올리는데에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선체를 바지선에 옮겨 선체 수색작업을 벌일 건지 아니면 다른 장소로 옮겨 선체 수색을 벌일 것 인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헝가리 다뉴브강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생존자는 7명이며,사망자는 19명,실종자는 7명으로 확인됐다.

이만석 기자  sm51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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