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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7년 만에 관통... 2021년 개통- 충남 보령시 대천항~원산도 간 6,927m…세계 5번째 긴 도로 해저터널
- 원산도∼안면도 구간(6.1㎞) 12월, 대천항∼원산도 구간(8.0㎞) 21년 개통
- 안면도․대천해수욕장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정주여건 개선․경제 활성화 기대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신한일보=김응일 대기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을 잇는 보령해저터널이 7년 만에 뚫렸다.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은 도로건설공사를 포함한 추가 공사 후 오는 2021년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일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원산도를 잇는 국도77호선 보령-태안 건설공사 보령해저터널(L=6927m)을 10일 관통한다고 밝혔다.

보령해저터널은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보령 및 원산도 방향에서 터널 굴착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상행선(원산도방향)을 지난 2월 20일 관통했다.

이번 하행선(보령방향) 양방향 굴착을 7년 만에 모두 완료하게 되어 관통하게 됐으며 화약 발파 등 대다수의 공종이 해수면 아래에서 이루어져 공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터널 관통을 완료했다.

터널단면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한편,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는 국도77호선 미 개통구간인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14.1Km)까지 총사업비 6879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말 개통된다.

또한 보령해저터널이 포함된 대천항-원산도 구간(8.0Km)은 2021년말, 해상교량이 포함된 원산도-안면도 구간(6.1Km)은 2019년 12월 각각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보령-태안 도로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태안, 안면도와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산도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기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장은 “오는 2021년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남은 공사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응일 대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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