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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운행중단.손해배상" 중국 항공사 13곳 제소
지난해 12월 중국 저우산의 보잉 센터에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의 보잉 737 맥스 8 항공 기종 도입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로이터.

[신한일보=이만석 기자]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운항 중단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중국 항공사가 13개로 늘어났다.

중국 언론은 ‘주위안’ 항공을 비롯한 현지 해당 기종 보유사 13곳 모두 손배소에 합류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등 3대 국유 항공사가 일제히 소송을 냈었다. 중국 항공사들이 보유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는 총 96대로, 모두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전 세계 많은 항공사들은 최근 '737 맥스 8' 여객기가 잇따라 추락한 뒤 동일 기종 여객기에 대한 운항 정지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기가 이륙 10여 분 만에 자바해에 추락해 약 190명이 숨지고, 올해 3월 초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전원 숨졌다.

각국의 관계 당국은 해당 기종의 소프트웨어 오류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편 미 항공 당국자는 737 맥스 재운항 승인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 댄 엘웰 청장 직무대행은 23일(현지시각) ‘CNBC’ 방송 인터뷰에서 33개국 항공 관계자들과 논의한 내용을 전하면서, 운항 정지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만석 기자  sm512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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