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접속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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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접속 차단
  • 성삼영 전문기자
  • 승인 2019.05.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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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중국 내 위키피디아의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P/VOA.

[신한일보=성삼영 전문기자] 중국에서 최근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 접속이 전면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미디어 재단은 최근 언론에 지난달 말부터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위키피디아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16년 초에도 위키피디아 중국어판의 중국 내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언론들은 중국 당국이 톈안먼 사태 30주년을 앞두고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위키피디아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은 불리한 정보를 걸러내고, 민감한 해외 사이트를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인터넷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미 '6.4'나 '톈안먼' 등 톈안먼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를 SNS에서 검색하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해 놨다.

톈안먼 사태는 중국 공산당 정권이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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