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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승리 구속영장 기각... 경찰, 수사차질 불가피"
경찰이 14일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신한일보=이재민 수습기자] 법원이 오전 성매매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前)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지방법원 신종렬 부장판사는 어제(14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에 대해 "자금횡령부분에 대한 유리홀딩스,버닝썬의 법적 성격,주주구성,지금인출경위,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볼때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15일 오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내용 및 소명정도,관여범위,피의자 심문을 포함한 수사경과 등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볼때 증거인멸 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3개월여 간의 수사가 법원의 구속영장의 기각으로 제동이 걸렸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지만 실제 영장 재청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승리는 지난 2015년 일본인 투자자 등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매를 한 혐의와 버닝썬 자금 5억 3,000여만원 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재민 수습기자  jaemin@shinha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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