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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52 전략폭격기 "카타르 도착... 항모 페르시아만 접근 중"
미 전략폭격기 B-52이 9일 카타르의 미 공군기지를 향해 비행하고 있다. /AP/VOA.

[신한일보=조한이 특파원]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가 9일(현지시각) 카타르에 있는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기지에 착륙하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폭격기들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항모전단과 폭격기를 중동에 배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지명자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우리는 이란 정권에 미군이나 우리의 이익에 대한 어떤 공격에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도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페르시아만으로 가고 있다.

앞서 이란은 서방 세계가 원유 수출을 막으면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을 막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3분의 1이 지나가는 곳이다.

그런가 하면 이란은 지난 2015년 서방 나라들과 맺은 핵 합의 이행 일부를 중단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란은 미국을 제외한 핵 합의 당사국들이 60일 안에 자국 원유수출과 금융체제를 보호하지 않으면 고농도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한이 특파원  overden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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