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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암울'속 2일차 무역협상... "美 추가관세 강행""미국과 일본, 필리핀, 인도 등 4개국 해군 남중국 항행훈련"... "미중 군사분쟁" 갈등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모습. /AP/VOA.

[신한일보=조한이 특파원]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9일에 이어 오늘(10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미중 양측이 아직 합의 도달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은 예정대로 10일(현지시각)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10%에서 25%로 추가관세를 인상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관세 추가인상 전에 선적된 물품은 예전되로 10%의 관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항공 화물은 바로 관세인상의 영향을 받겠지만 그 전에 이미 선적을 마치고 선박으로 운송중인 화물은 이전 관세율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인상된 관세가 본격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남아 있으며 오늘(10일) 미중 무역협상세서 양측이 극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한동안 순조롭게 보였던 미중 무역협상은 중국이 최종합의문에 기술 이전 강요 금지 등을 법제화 하겠다는 문구를 빼고, 대신 규제나 행정조치를 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미 해군의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윌리엄 P. 로런스 호. /미해군.

아울러 미국과 일본, 필리핀, 인도 등의 4개국 해군함정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항행 합동훈련을 벌이면서 무역전쟁에 이어 군사분쟁에도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번 군사훈련은 미국이 일본, 필리핀, 인도와 함께 남중국해에서 항행훈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공식적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중국은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내 대부분 해역을 영해로 선언해 주변국들과 갈등 빚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일부 무인도와 암초에 군사기지를 건설하면서 미 해국과 동맹국 해군은 주기적으로 나중국해를 지나가는 '항행의 자유'작전을 벌여왔다. 또한 남중국해 외 타이완 해협에서도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날 국내코스피 지수는 한때 장중 2,1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조한이 특파원  overden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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