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링컨호 홍해 진입… B-52 폭격기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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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 "링컨호 홍해 진입… B-52 폭격기도 배치"
  • 유재걸 기자
  • 승인 2019.05.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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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를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향해... 선박공격 정보입수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 /로이터/VOA.

[신한일보=유재걸 기자]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9일(현지시각) 수에즈운하를 통과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날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해 홍해를 거쳐 페르시아만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펜타곤은 또 B-52 폭격기도 중동에 이동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군과 예멘 근처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할 것이라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5일 이란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폭격기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이 미국의 이익이나 동맹국을 공격하면 가차 없는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튼 보좌관은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이란 혁명수비대나 정규군의 어떤 공격에도 완전하게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이란은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막으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페르시아만에 있는 호르무즈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3분의 1이 통과하는 곳이다.

한편 이란은 과거에도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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