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국회/정당
한국당, '김경수 법정구속'한 '성창호 판사'기소에 "참담하다"- 사법개혁이라고 포장하고 김경수 살리기... 문정권과 민주당의 모습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김정재의원페이스북캡쳐.

[신한일보=김응일 대기자] 자유한국당은 사법개혁이라고 포장하고 김경수 살리기에 검찰을 동원해 김경수 법정구속 담당판사였던 성창호 판사를 비롯해 전.현직 법관 10명을 기소한 데 대해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오늘(5일) 논평을 내고 "김경수 지사가 여론조작 혐의로 법정 구속된 지 35일만에 검찰은 오늘 '김경수 법정구속' 담당 판사였던 성창호 판사를 사법농단세력으로 규정하고 불구속 기소하기에 이르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 35일 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민주당은 김경수 지사 법정 구속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판결불복을 선언하고 담당 판사의 이력까지 거론하며 마녀사냥에 나서는 등 여론조작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날을 새웠다.

또 "민주당은 거리로 나가 ‘대국민 토크쇼’란 이름으로 판결불복을 위한 여론몰이에 나서고 국회에서는 판결 설명회까지 열어주는 TMI의 친절함도 보여줬다"며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은 급기야 ‘사법농단세력 적폐청산 대책위원회’는 탄핵 법관 리스트까지 만들어 사법부 압박에 나서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여론이 판결불복에 동조하지 않자, 이번에는 검찰이 나섰다"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내 식구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는 식"이라며 조폭영화 얘기가 아니라 '문 정권과 민주당의 모습'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태우 전 수사관, 신재민 전 사무관에 이어 성창호 판사까지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어쩜 이리도 일관됐는지 신기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익신고자를 고소하고 범죄자를 두둔하는 세상"이라며 "하다못해 범죄자를 잡아들인 판사까지 감옥에 보내려 하고 있다. 참담하다며"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나라꼴’이다. 참으로 비참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했다. 文정권과 민주당의 농단이 심판받을 그날도 머지않았음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경고했다. 이에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검찰과 정권이 같이 움직이는 모양새"라며 "김경수 이상의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일 대기자  skssk119@naver.com

<저작권자 © 신한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응일 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