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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실무협상 담판" 서울 돌아온 비건... "결과물" 주목◈김정은 면담여부 "촉각"... 영변 핵시설 패기등 실무협상 주목
◈오늘 한-미,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연쇄회동... 비건, 10일 본국으로 돌아갈듯

[신한일보=김응일 대기자] 북측과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위해 지난 6일 평양으로 방북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방부 대북특별대표가 사흘간 협상을 마치고 8일 오후 서울로 돌아왔다.

비건 특별대표는 이날 미군 수송기 편으로 평양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후 6시 35분쯤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차 평양을 다녀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오후 숙소인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나와 모처로 향하고 있다. /ⓒ신한일보 김응일 기자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평양에 머물며 북측 김혁철 전 스페인주재 대사와 이달 27~28일 양일간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비핵화 이행 조치와 미국의 상응한 조치 등 실무협의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 폐기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등의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연락사무소 개소,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한 조치에 대해 양측이 얼마나 접점을 찾았을지 주목된다. 또한 비건 특별대표가 방북기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했는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을 마치고 평양에서 돌아오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일행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신한일보 김응일 기자

비건 특별대표는 오늘(9일) 오전 10시쯤 외교부 청사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해 방북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이어 우리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의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등과 만나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 전략 및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비건 특별대표는 10일 한국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일 대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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