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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 '베네수엘라 임시정부 인정'..."오타와 선언" 발표「러시아, 중국, 터키... 서방국가, 내정간섭 중단해야..."」

[신한일보=조한이 특파원] 미국과 프랑스, 브라질 등 21개국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베네수엘라 사태와 관련해 회의를 열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이끄는 임시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4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리마 그룹 회의 중 화상을 통해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연설하고 있다. AP/VOA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 미국, 캐나다, 프랑스와 중남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21개국 대표가 모여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원책과 대응을 담은 '오타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하고 "국제사회에 즉각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한 인도적인 지원과 함께을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평화적인 활동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미 34개 국가가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했다"며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다음 회의에 베네수엘라의 정식 대표 자격으로 임시대통령 정부 담당자를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중국, 터키는 "서방국가들이 베네수엘라의 내정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멕시코 등 10여 개 국가와 일부 국제기구도 오는 7일(현지시간) 우루과이에서 베네수엘라 사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한이 특파원  overden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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