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암에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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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상암에 세계 최초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 유재걸 기자
  • 승인 2019.01.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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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일보=유재걸 기자] 서울시와 SK텔레콤이 오는 6월 상암 DMC에 세계 최초의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 완료한다.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위치도. 사진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는 일반도로에서 올해 6월 지자체 최초로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개관하고 5G, 차량통신기술(V2X)로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테스트베드다. 이르면 6월 중 5G 자율주행버스의 시범운행도 시작된다.

테스트베드에는 모든 자율주행 운행상황을 실시간 관제·평가할 수 있는 ‘CCTV 관제 플랫폼’이 구축하여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업체들이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해 관련 기술을 시험·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 도로인프라(C-ITS) 실증사업’의 하나인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계획을 이와 같이 발표하고 2019년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커넥티드 카, 5G 융합 교통서비스 등 미래교통 분야를 선도하고 교통안전도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관사업자로 SK텔레콤을 공식 선정했다.

G, V2X 융합 자율주행차량 지원 개념도. 사진 서울특별시청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도로(V2I) △차량과 사람(V2P) 등 차량과 모든 것이 상호 통신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가 센서에만 의존할 땐 자칫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 위험상황, 악천후 시 교통신호까지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자율주행·5G 특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국토부에 지정 신청하고 정부에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신청해 명실상부 ‘자율주행 특화단지’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5G 자율주행버스’는 이르면 6월부터 상암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개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에도 박차를 가한다. SK텔레콤 등에서 자체 제작한 버스가 투입돼 주 3회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 운행 노선도. 사진 서울특별시청

기존에 버스 내부에 제각각 설치됐던 버스운행관리, 교통카드, 차량운행기록 장치와 5G, 차량통신기술(V2X),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같은 첨단기술을 하나의 장치에 담은 ‘올인원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 2019년 10월부터 서울시 버스 1600대에 적용한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은 센서로 수집되는 영상분석을 통해 버스운전자에게 전방추돌, 차로이탈, 보행자 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올인원 플랫폼이 구축되면 버스운전자가 △전방/추월버스와의 충돌위험 △교통신호 및 교차로 사고위험 △무단횡단 보행자 △정류소 혼잡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30%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택시 100대에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 내 T맵을 통해 전방 교통신호, 교차로 사고위험, 정류소 근처 버스 급정거 정보 등 8개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는 미래 교통기술을 시연하고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6월 상암에서 국토부와 공동으로 ‘서울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이미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첨단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며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5G 융합 교통서비스 등 미래교통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명실상부한 세계수준의 교통선진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우리나라 미래교통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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