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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59년 만에 민주적 정권 이양"
10일(현지시간) 야당인 민주사회진보연합의 '펠릭스 치세케디' 후보가 약 38%의 득표로 여권 후보인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 전 내무장관을 누르고 승리한 후 승리의 브이자를 만들고 있다. 사진 VOA

[신한일보=유재걸 기자] 아프리카 중부의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59년 만에 선거를 통해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콩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민주사회진보연합의 펠릭스 치세케디 후보가 약 38%의 득표로 여권 후보인 에마뉘엘 라마자니 샤다리 전 내무장관을 누르고 당선됐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59년 만에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진 가운데 야당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펠릭스 치세케디'의 지지자들이 10일(현지시간) 킨샤사 거리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 VOA

콩고에서 군사 정변이나 세습 등이 아닌 선거로 정권이 교체된 것은 1960년 6월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이후 59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 18년간 강압적 통치를 해온 조셉 카빌라 대통령의 18년 집권이 끝나게 됐다.

그러나 권력 이양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분명치 않다. 특히 카빌라 정권에서 영향력이 강했던 군부와 경찰의 움직임이 우려되고 있다.

유재걸 기자  jaegul@shinha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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