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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민주당 지도부 협상 다시 결렬"... '셧다운' 20일째트럼프, 텍사스주 매캘런에 있는 국경경비대 사무소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텍사스 국경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 VOA

[신한일보=조한이 특파원] 국경장벽 예산 문제로 촉발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사태가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9일(현지시간) 협상을 벌였지만 다시 결렬됐다.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의견이 부딪히자 더 이상 대화할 게 없다며 20여 분 만에 회의 장소를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만났지만 완전히 시간 낭비였다"고 밝혔다.

슈머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민을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항의하며 정부 문을 다시 열고 국민들에게 상처 주는 일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대국민 연설에서 남부 국경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뿐 아니라 안보 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국경 장벽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초당적 법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 국민을 인질로 잡아두는 행위를 멈추고 정부 운영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장벽 예산을 둘러싼 백악관과 민주당의 대립으로 비롯된 정부 부분폐쇄 사태는 10일로 20일째를 맞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매캘런에 있는 국경경비대 사무소를 방문해 이곳에서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

조한이 특파원  overden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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