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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강타한 열대폭풍 '파북'... "3만여 명 관광객 고립
5일(현지시간) 열대성 폭풍 '파북'이 지나간 태국 나콘 시 타마랏 주 도로에 전신주가 쓰러져 있다.

[신한일보=이승민 기자] 30년 만에 태국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 ‘파북(Pabuk)’이 몰고온 물난리로 3만여명이 대피하고 관광객 3만여 명이 고립됐다.

태국 재난 방지부는 5일(현지시간) "현재 피해지역 일대에서 약 20만명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사망자도 3명 발생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태국 기상청은 4일(현지시간)) "푸껫 등 유명관광지가 밀집한 남부 지역에 '파북'이 상륙해 하루 만에 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이날 태국을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시속 75km 강풍과 폭우로 건물이 부서지고 정전이 일어나 약 3만명이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또한 가장 피해가 심했던 나콘 시 타마랏 주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고 어선전복으로 1명이 사망했다.

한편, 공항 3곳이 폐쇄되고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이 섬 3곳에 고립됐으며 항공과 해상 교통은 조만간 복구될 수 있을 전망이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관광객들이 귀국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열대성 폭풍은 약 30년 만에 태국을 강타했습니다. 현지에서 우기가 아닌 때 열대성 폭풍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이승민 인턴기자  seungmin@shinha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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