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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멕시코"... '새 무역협정 조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오른쪽),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30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새 무역협정을 공식 조인했다. 사진 VOA

[신한일보=김응일 대기자]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세 나라가 새로운 무역협정을 공식 조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문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USMCA는 무역 지평을 영원히 바꿀 협정의 표본”이라고 평가했다.

자동차 원산지 부품 기준을 높이고 미국산 낙농업 제품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확대한 새 협정은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를 대체하게 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1990년대부터 북미 세 나라를 단일 경제권으로 묶은 ‘나프타’가 처음부터 잘못된 합의였고, 오랫동안 문제가 쌓이며 미국 주요 산업과 고용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지적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미 통상당국이 당사국들과 다시 협상을 벌여 멕시코와 먼저 타결한 뒤, 캐나다와도 합의에 이르러 USMCA를 조인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북미 3개국 정상 회동과 함께 주요 20개국의 개별 정상 외교가 시작됐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 회동에서 ‘미-중 무역 전쟁’을 해소할 합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될 G20 정상회의에서 참가국들은 통상과 기후변화, 난민 문제 등에 대해 공동성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일 대기자  skssk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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